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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기자회견 학생중심 미래교육 원년
회견문(학생중심 수업혁신, 자율과 책임의 학교민주주의, 참여와 소통의 울산교육)
 
울산조은뉴스 기사입력  2019/01/08 [22:16]
좋은일은 널리 알리고 부정한 일은 심충탐사 추적 보도한다!

 

▲     © 울산조은뉴스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울산교육 혁신의 동반자이신 교육공동체 여러분,

 

희망의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울산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시민들의 열정으로

이제 조금씩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올해 울산경제는 어둠을 뚫고 솟아온 새해 첫 날의 태양처럼

다시 힘차게 재도약 할 것임을 믿습니다.

 

지난해 저는 8대 울산교육감에 취임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울산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은

과거의 낡은 교육을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바꿔 나가는

근본적인 교육혁신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학생, 학교현장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지난 6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해가 교육복지 정책 확대와

학교지원체계 마련 등으로

울산교육 혁신을 위한 초석을 다져 온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그 초석 위에 든든한 기둥을 세우고

공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본격적인 변화의 원년입니다.

 

오늘 저는 2019년 울산교육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중점정책추진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배움이 삶이 되는 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중심의

수업혁신입니다.

 

학생중심수업은

수업의 주체를 교사에서 학생으로 바꾸어

잠자는 교실을 꿈을 키우는 교실로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위주 수업을

협력학습토론학습 등 학생중심 참여수업으로 전환하여

자신의 생각을 스스럼없이 표현하고 나누면서,

배움을 확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이 주도하는 강의와 단편적인 질문에

학생들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고

수동적으로 답을 하는 수업방식은

우리 아이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힘을

키워주지 못할 것입니다.

 

학생중심의 수업혁신의 주체는 우리 선생님들입니다.

이미 우리 울산의 선생님들은 수업공감day,

수업탐구공동체 및 다양한 자율연수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수업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산되어

근본적인 수업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중심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우선 선생님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에 학교업무정상화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각종 행정적인 업무로 인하여

수업과 학생교육에 집중하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학교조직을 재구조화하여

학생교육중심의 학교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또한교수학습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선생님들이 수업혁신을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수업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료교원과 더불어 수업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교직 풍토가 조성되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원역량강화 특별대책 TF팀 가동을 통해

교원연수 패러다임을 혁신하여

교원의 전문성이 수업의 변화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이론 중심의 연수에서

학생중심수업의 적용, 분석, 개선 등의

실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연수로 강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학생맞춤형 진로 진학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취업지원센터, 진로지원센터, 진학정보센터, 학부모지원센터를

교육청 1층에 집중 배치하였습니다.

대학진학, 진로탐색, 취업에 관한 정보 등을

누구나 손쉽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자율과 책임의학교민주주의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교육자치의 핵심은 학교자치의 실현에 있습니다.

학교 자치는 학교의 특성과

학생 개개인에 알맞은 교육과정 운영과

모든 교육주체의 능동적 참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민주적 소통과 수평적 관계로

학교문화를 혁신하고 학교별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회 지원 조례 제정으로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참여를 보장했습니다,

또한 교직원회의의 학교운영 결정권 강화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내·외에서의 학생자치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민주시민교육을 강화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생자치활동 운영비를 지원하여

학생 주도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활동 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만들고

체험공간을 대폭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0,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폐교·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수학문화관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시설 설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마을학교 운영으로

교육의 장소를 학교에서 마을, 마을에서 지역으로 확대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보장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 참여와 소통으로 공감 받는 울산교육을 실현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울산교육은 시민들의 외면과 불신을 받아 왔습니다.

부패한 일방적 리더십과

소통하지 않는 닫힌 교육행정의 결과입니다.

이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시민들과 교육주체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공감 받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육주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정례화하여

공론의 장에서 토론이 꽃피고 참여를 통해

울산교육혁신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닫힌 교육감실을 활짝 열고

시민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공감과 신뢰를 얻는 울산교육만들겠습니다.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여

울산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 나가는

시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겠습니다.

더불어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를 공개하여

울산교육재정의 예산, 결산 내용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투명재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울산교육이 시민들로부터

불신과 외면을 받아온 가장 큰 원인이었던

교육부패 비리를 뿌리 뽑고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감시하는 청렴시민감사관제를 강화하겠습니다.

공익제보 및 부패 관련 민원 감사와 제도개선,

청렴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여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감사시스템을 강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공익제보센터를 감사관실 직속으로 설치하였고,

울산교육신문고 등 손쉬운 비리신고시스템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감사결과의 즉각적인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교육비리에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은 울산교육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바꾸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학생중심 수업혁신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행복한 학교,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 민주주의 실현,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교육행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울산교육의 길은 멀고 험하겠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울산시민·교육공동체 여러분들과 손잡고

한 발 한 발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7.

울산광역시교육감 노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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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8 [22:16]  최종편집: ⓒ 울산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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