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 자치단체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구 전하1동 지역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전하1동 행복나눔위원회’를 결성해 6월22일 오전 11시 전하1동 주민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하1동 행복나눔위원회는 읍면동 단위에서는 드물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이웃돕기 운영위원회. 행복나눔위원회 회원들은 분기별로 이웃돕기 성금을 내고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된다. 연간 400~5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기금으로 연말이나 명절 또는 필요한 시기에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물품기금 전달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행복나눔위원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주민 등은 후원회로 참여해 성금을 낼 수 있다.
전하1동 행복나눔위원회(위원장 지종찬)는 ‘우리 주변의 드러나지 않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자’는 취지에 동참한 전하1동 주민 22명으로 결성됐으며 이상윤 전하1동장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전하1동 행복나눔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갖고 임원진 선출, 회칙 제정, 주민참여기금 모금방안 논의 등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지종찬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우리 손으로 돕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복나눠주기 운동을 시작한다”며 “행복나눔위원회는 뜻을 함께하는 몇몇 주민들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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