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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오인하기 쉬운 다양한 증상들
 
김도균혈관외과 기사입력  2008/04/26 [12:02]
좋은일은 널리 알리고 부정한 일은 심충탐사 추적 보도한다!
주부 박경리(65)씨는 최근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

틈만 나면 손발을 주무르고 마사지를 해보아도 손발저림 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어지럽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이 잦아지자 박 씨 주변 지인들은 박 씨의 이런 증상을 뇌졸중(중풍)이라며 병원을 찾아가라고 한결같이 권유했다.

급기야 병원을 찾은 박 씨의 진단결과는 '말초신경질환인 경추부 디스크'였다. 스스로를 뇌졸중이라 생각치 않았던 박 씨는 적잖이 놀랐다.

박 씨처럼 다른 질환의 환자인데도 불구하고 뇌졸중으로 오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뇌졸중이란 뇌에 공급되어야 하는 영양이 뇌혈관장애로 인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뇌기능에 마비가 생기는 질병이다.

갑자기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뇌졸중이지만 ‘위험’을 경고하는 몇 가지 증후들이 나타나 이러한 증상들을 보통 사람ㄷ르은 뇌졸중 위험신호로 여기는데, 이런 증상들을 뇌졸중으로 오인하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뇌졸중으로 오인하기 쉬운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지속적인 손발저림이다.

많은 이들이 손발저림을 뇌졸중의 증상으로 잘못 알고 있다. 뇌졸중인 경우에는 단순한 손발저림이 아니라, 한 쪽 손이나 발에 마비가 오거나 한 쪽 손발에 갑작스러운 감각장애가 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에 어지럼증과 귀울림 증상으로 이유 없이 어지럽고 귀울림이 있는 경우 뇌졸중의 증상이라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몰론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많은 경우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어지럼증이나 귀울림은 이비인후과에서 치료가 가능한 정도인 경우가 많다.

잦은 두통도 흔히 뇌졸중으로 오인된다.

자주 머리가 아프거나 뒷목이 뻣뻣한 경우 흔히 뇌졸중 증상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다. 두통이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잦을 경우에는 습관성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의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두통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한다.

갑자기 의식을 잃는 경우도 포함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무조건 뇌졸중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뇌졸중이 발병하면서 갑자기 쓰러지는 것도 맞지만 혈압의 문제로 혹은 간질 등의 이유로 쓰러지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손떨림증도 뇌졸중의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수전증은 단순히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뇌졸중의 증상을 잘못 알고 잘못되고 부적절한 치료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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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4/26 [12:02]  최종편집: ⓒ 울산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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